2019. 8월ㅣ태국 소식지ㅣ윤석원, 염승혜 선교사 (겸, 진, 준)

벌써 3년째 7월이 되면 2달동안 귀한 손님들이 치앙마이에 방문합니다. 한국에서 오는 제자훈련팀입니다. 한국의 젊은이들이  그리스도의 진실한 제자로 살아보겠다는 열심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하나님이 참 기뻐하시겠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감사하게도 그들에게 선교를 이야기하며 선교의 여정에 함께 동참하자고 초대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하나님은 이 어려운 시대에 멈추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십니다. 

 

새로운 시대를 위한 새로운 변화
리더십의 변화: 지난 6월에는 선교 동원과 훈련을 위한 저희 단체의 총회 및 리더십의 위임식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리더십이 치앙마이로 이전을 하여 동원본부가 세워질 때 리더십을 도울 한 명의 신입선교사가 인도에서 오게 됩니다. 신입선교사가 이곳에 정착하는 가운데 저희 부부가 후견인이 되어 돌봐 주고 도움을 주게 되었습니다. 

 

교육 훈련사역 변화

지난 3년동안 주변 동남아지역의 상황을 살펴보고 교회를 섬겨오는 가운데 선교 후보생들을 불러 모으는 형태가 아닌 저희가 직접 방문하여 섬기는 모양으로 변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 훈련으로 태국 남부 수랏타니의 태국교회를 위해 10월 중순부터 11월말까지 6주 동안 선교영어훈련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또한 내년 2월과 3월에는 7주동안 베트남 교회를 섬기기 위한 모바일선교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카렌신학교 사역의 진전

태국에 들어오자 마자 시작된 카렌 신학교 강의가 벌써 3년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가르쳤던 학생들이 졸업을 하였고 또 새로운 학년을 가르치면서 선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 이제는 강의 외 시간에 졸업생과 재학생의 교회를 방문하며 지역교회의 선교운동의 불씨를 놓으려고 합니다. 

 

태국청년 선교동원

태국의 기독교 인구는 적지만 몇 몇 청년리더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며 이들 안에 선교적 열정을 보았습니다. 태국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선교대회를 위해 모임을 가지려고 합니다. 선교의 열정이 충만한 준비된 태국 청년들이 일어나는 선교 멘토링이 진행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태국교회와 베트남 교회를 위한 모바일 훈련 사역을 통해 선교하는 교회로 새로워 지기를, 
▶카렌신학교 선교강의를 통해 카렌의 젊은 리더들이 선교에 대한 거룩한 부담을 가지도록,
▶태국 젊은 청년들과 선교에 대해 나눌 때 청년 선교운동이 불꽃처럼 번져가도록, 
▶치앙마이에 동원본부가 은혜가운데 세워지고 저희의 섬김을 통해 신입선교사가 잘 적응하도록, 
▶이제 대학진학을 앞두고 있는 겸이와 진이가 하나님이 마련해두신 진로를 잘 찾아가기를,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