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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7월 | 태국소식지 | 윤석원, 염승혜 선교사 (겸, 진, 준)
    소식지 2024. 7. 20. 11:40

    선교사는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서 이방인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하고 변화하여 현지인들의 친구가 되어갑니다.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과 신뢰, 적극적인 태도, 그리고 서로를 위한 섬김과 희생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만인의 친구로 오신 예수님의 말씀에서 발견됩니다.

    요한복음 15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친구로 삼으시며,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사랑이 없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현지인들을 친구로 받아들이고, 선교사도 이웃들을 찾아가 친구가 되어가는 기쁨의 과정이 선교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가족의 신실한 친구가 되어주신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여러분이 그동안 보여주신 신뢰와 믿음,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도 선교 현장에서 우리의 이웃을 친구로 삼아, 동역자님들이 보여주신 깊은 섬김을 실천하겠습니다. 지난 사역을 나누며 우리가 어떻게 이방인들을 영접하고, 위로하고, 격려하며 그들의 친구가 되었는지 나눌 있어 감사합니다.

     

    미션 카페 (Mission Cafe)

    치앙마이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활발하게 선교 관련 정보가 교류되는 선교의 허브지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국 지역 교회들은 여전히 선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선교 활동에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션 카페는 태국의 젊은 교회 지도자들과 그리스도인들에게 선교 정보를 제공하고,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아시아 선교운동의 중심에 이들이 있도록 준비시키고 있습니다. 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선교적 부르심에 적극적으로 응답할 있도록 돕고, 태국인들이 선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고,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실천할 있도록 격려하는 모임으로 미션 카페가 계속해서 성장하기를 소원합니다.

     

    4월 5일 (이삭 선교사: TEE를 통한 선교교육 활성화 방안)
    5월 31일 (지역교회 주최 세미나 참석: Dr. Chris 힌두 불교세계관 이해와 복음전파)
    6월 28일 (김종원 선교사: 선교사역과 제자삼기)

    남반구 선교사 모임(Missionary Fellowship from Global South)

    남반구의 여러 나라에서 선교사들고 함께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다는 것은 특권이며 감사입니다. 남반구 선교사 모임을 통해 여러 가지 소원과 기대가 생깁니다. 서로 다른 배경과 지혜를 나눌 건강한 선교를 향한 비전을 논의하고, 각자의 사역에서 겪는 어려움과 도전 과제를 공유하며 함께 기도하고 해결책을 찾아나갑니다. 또한, 서로의 사역이야기를 나누면서 새로운 열정과 헌신을 다짐하고, 외로운 선교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위로를 경험합니다. 이렇게 남반구지역에서 선교사들이 끈끈한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도모할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선교훈련을 받으러 치앙마이에 브룩자매를 다시 에디오피아로 환송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5월에는 The Well에서 미술상담사역을 하는 염승혜선교사를 통해 나무그리기 시간을 가지며 삶을 돌아보고 나눔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록 작아보이지만 남반구 선교사 모임은 계속해서 만한 그늘을 제공하는 나무로 성장할 것을 기대합니다.

    4월 20일 (에디오피아 브룩자매 환송식)
    5월 11일 (미술상담 - 나무그리기를 통한 선교사 삶 돌아보기)

    Smart Senior (스마트 시니어)

    태국에서 비영리법인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사역을 통해 선교를 진행할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공중보건 전문가인 그레이스선교사님과 죠수아선교사님 부부가 매달 마지막 토요일 지역 현지 시니어를 위한 스마트 시니어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교회와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고 행복한 생활을 유지할 있도록 세미나와 건강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가까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실천을 통해 주님의 복음을 전할 있는 기회가 계속 생길 있기를 기대합니다.

    6월 1일 (스마트 시니어 정기모임: 항암과 면역력 증강, 뇌에 좋은 음식 소개)

    지역사회 섬김: 고아원, 지역 학교, 산족 마을 구제 전도

    EWC 아시아 법인사역의 다른 사역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긍휼사역과 워터필터 사용법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길 있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대계명을 항상 기억하며 이웃을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어 지역사회를 섬기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역을 이어가기를 소망합니다.

    5월 21일 (지역사회 긍휼사역과 워터필터 사용법 교육)

    EWC 아시아 센터 방문 환영

    태국 치앙마이는 선교 전략의 중심지로, 매년 다양한 선교단체와 교회들이 이곳에서 선교 관련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개최되며, 동남아뿐만 아니라 세계를 위한 선교 전략을 논의하는 장소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선교 리더들과 교회들이 치앙마이를 찾습니다. 제가 사무총장으로 사역하는 EWC 아시아 센터는 아시아 교회의 선교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치앙마이에 자리 잡았고, 이러한 이유로 많은 단체와 교인, 개인들이 EWC사역에 관심을 보이고 방문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동안 필리핀 선교협의회 회원, EWC 한국 이사님들, 아이디 미션 네트워크, 그리고 교회 선교 관계자들이 센터에 오셔서 EWC 특별한 사역에 대해 듣고 나누며 선교 운동 정보를 공유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안에서 아시아 선교 운동 세계 선교를 위한 아시아 센터로서 최선을 다해 섬기기를 소망합니다.

     

    카렌신학교 강의사역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사역의 마지막에 남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님께서 사역 가운데 가장 마음을 쏟으신 것은 결국 제자를 삼는 일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카렌 신학교의 강의 사역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신학교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카렌 교회의 리더로 성장하여, 미래의 삶과 사역에서 선교를 꿈꾸고 선교하는 교회를 세워갈 사람들이 바로 이들이라는 사실은 벅찬 감동과 동시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부족한 제가 학생들에게 말하는 단어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며 초롱초롱 밝은 눈으로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을 보며, 그들에게 해줄 있는 것이 많지 않기에 주님 앞에서 더욱 겸손히 간구하게 됩니다. 강의 사역에 주님의 은혜와 지혜가 충만하게 부어지기를 기도합니다.

     

    기도 제목

    1. 미션 카페 (Mission Cafe): 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선교적 부르심에 적극적으로 응답하도록 미션 카페가 계속해서 성장하며, 더 많은 리더들이 참여하고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실천할 수 있도록.
    2. 남반구 선교사 모임 (Missionary Fellowship Global South): 남반구 선교사들이 서로의 사역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열정과 헌신을 확인하고, 남반구 선교사 모임이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성장하도록.
    3. 아시아 법인 사역 (Smart Senior): 지역사회를 돕는 일과 매달 진행되는 스마트 시니어 모임이 이웃을 위한 섬김의 사역으로 성장하고, 지역교회와 협력을 통해 사역의 지평이 넓어지며, 궁극적인 하나님의 사랑이 전달하는 시간되도록.
    4. EWC 아시아 센터: 아시아 선교 운동과 세계 선교를 위한 허브로서 최선을 다해 섬기며,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EWC의 사역나눔을 통해 유익한 선교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5. 카렌신학교: 졸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지혜를 주시어 선교의 주인되신 하나님의 마음을 더 깊이 알아가며, 선교적삶과 교회의 선교에 대해서 준비하는 시간되도록.
    6. 가족을 위한 기도: 우리 가족이 어디서 무엇을 하던지 성령 하나님과 친밀함 가운데 매 순간 주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고 풍성하게 나누며 베푸는 삶을 살아가도록.
    7. 함께 선교하는 교회와 기도의 동역자들이 매 순간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선교적 사명에 동참하는 기쁨이 넘치도록 기도해주세요.

    한없이 부족하고 연약한 자들을 사용해 하나님은 당신의 위대한 선교적 과업을 이루어가심을 찬양드리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후서 4:7)

    윤석원 염승혜 선교사 (윤겸, 윤진, 윤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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