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jhblog.tistory.com/319 [IT Nagne]

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15. 8월ㅣ태국 소식지ㅣ윤석원, 염승혜 선교사 (겸, 진, 준)
    소식지 2019. 8. 11. 20:26

    번째 안식년을 맞아 지난 7 8일에 미국에 들어왔습니다. 아이들은 미국이 카자흐스탄 같지 않아서 기침콧물 알러지 반응이 없고, 자동차에서 매연이 안나오고, 소방차와 경찰차 소리가 많이 나고, 하늘에는 헬리곱터가 둥둥 떠다니는 것에서 문화적인 차이를 느끼나 봅니다. 

     

    환경의 변화 

    미국에 들어오니 여러가지 변화들이 생겼습니다. 주거의 변화와 음식의 변화, 주변환경의 변화와 생활습관의 변화, 사람관계의 변화와 언어의 변화 등이 그것들입니다. 선교사로 살아가는 삶이 이런 변화들에 비교적 쉽게 익숙해지는 습관을 허락해 주었는지 새로운 변화들이 그렇게 힘들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지난 10년간 살았던 카작의 생활이 여기보다 편하고 익숙하게 느껴집니다.

     

    여기도 사람사는

    미국이라고 마음 편할 알았는데 그것도 아닙니다. 1 동안 사용할 오래된 중고자동차를 구입한지 3주도 안되어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기어 변속장치가 망가져서 생전처음 자동차를 130km 떨어진 곳에 긴급 견인도 경험해 봤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달리던 차가 멈추었지만 다행히 아무런 사고도 나지 않았기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기어 변속장치를 새로 바꾸는 가격이 중고 자동차 구입가격의 가격이나 되어서 마음이 어려웠지만 일로 인해 카자흐스탄이기 때문에 어렵고 미국이기 때문에 편할 것이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주변환경의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그곳이 어디라도 평안은 주님이 주시는 것임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그리고 길을 달려와서 저희 가족을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지찬홍목사님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계획

    저는 풀러신학교에서 공부를 하며 안식년을 보낼 계획입니다. 지난 10년의 카작 사역을 돌아보며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같습니다. 오랜만의 공부여서 책상에 앉는 것을 참아내는 것도 도전이 같습니다.

     

    계속되어지는 사역

    저희는 잠시 카자흐스탄을 떠나있지만 그곳을 향한 은혜는 계속 진행되어집니다. 한국의 교회는 이번에도 청년들의 금식기도회를 통해 모아진 헌금 일부를 텐샨학교 지정 장학금으로 보내주었습니다. 텐샨학교는 은혜가운데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였고 비자와 선생님 수급의 도전이 있지만 계속해서 사역자자녀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지인들이 자립할 있는 직업공동체를 위한 준비로 얼마 훈련센터를 시작할 땅을 구입하였습니다. 카자흐스탄의 문화와 사역을 연구하여 동료들과 사역자료를 나누는 모임도 계속 진행되어지고 있습니다. 떠나온 카작의 형제와 자매들은 아직도 서로를 그리워하며 소식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이렇듯 이제는 어딜가도 카작과 연결되어진 깊은 인연을 끊을 없는 같습니다.  

     

    다시 감사합니다. 

    저희가 안식년으로 미국에 들어오자 마자 10 동안 기도하며 후원하던 교회의 지원중단소식을 들었습니다. 교회는 재정적으로 저희들의 선교비용의 상당 부분을 지원하고 있는 교회였기 때문에 소식으로 인하여 마음이 몹시 어려웠지만 그동안 함께 해주심에 깊은 감사의 편지를 드리며 마무리를 있었습니다. 저희들에게는 교회, 분들이 지극히 귀하고 아름답고 고마운 선교의 동역자인지라 아쉬움이 더욱 컸던 같습니다. 저희들이 마음을 다해 고마움을 표현하지 못한 부족함을 느끼며 다시금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지면을 통해 전해 드립니다.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주님을 사랑함에 함께 선교의 꿈을 꾸는 여러분 모두에게 정말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기도제목

    주님이 원하시는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이번 안식년을 보낼 있도록

    풀러신학교에서 논문학기를 시작하였는데 지도교수님과의 만남과 논문을 마무리하도록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과 학교 그리고 친구들을 만나도록 그리고 특별히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기쁨을 경험할 있도록

    모든 상황가운데 평안과 감사를 고백할 있도록

    한국에 계시는 연로하신 부모님들의 건강과 믿음을 위해서

     

     

    2015 9 8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안식년을 맞이하며

    윤석원, 염승혜, 윤겸, 윤진, 윤준 드립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